브룬디는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는데
케냐AA랑 이름이 비슷해서 맛도 비슷할줄 알았는데
케릭터가 뭔가 다르더라구요.
초반에 배송받자마자 마셨을때는 산미뒤에 과실향이 오더니
한 2주정도 지난 지금은 산미 뒤에 고소한 견과류 향이 올라오네요.
뭔가 와인처럼 시간에 따라 숙성되는 느낌인데
대부분의 원두는 산패가 되면서 맛이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스티즈 커피 접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되니 그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ㅎㅎㅎㅎ
원두가 떨어져서 이번에는 콜드브루로 내려보고자
어떤 원두가 좋을지 조언을 얻으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늦은시간이라 안받으시더라구요.
카페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8시쯤에도 받으실줄 알고 전화드렸는데
로스터 공장과 카페는 별도로 운영하시는가 봅니다~ 암튼 이번에도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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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싱글원두는 보통 풀시티 이하로 로스팅하기 때문에 산폐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기술적 설명에 대해서는 김로스터에게 답글을 적어달라고 인수인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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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커피샵과 공장은 저녁 여섯시반에 로스팅과 영업을 종료합니다.
혹여 그 시간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010-4105-9613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제 휴대전화번호인데 제가 답해드릴 수 있는 한에서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감사합니다!!